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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친환경 논생태양식으로 토속어류 산업화 앞당긴다

기사입력 2020.10.02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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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북도 수산자원연구원(원장 박성환)은 지난 23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에서 개최된

    해양수산부 ‘2021년 친환경양식어업육성사업’ 평가에서 

    저비용 민간시설 보급형 모델개발과 미꾸리 등 토속어류 산업화를 위한 

    ‘친환경양식 어업시설(순환여과동 건립) 사업’이 우수사업으로 선정 되어

    사업비 30억원(국비 15, 도비 15) 을 확보했다.

     

    이번에 선정된 친환경양식 어업시설은 친환경 논생태양식을 위한 

    스마트 순환여과시스템을 구축하고 저비용 민간보급형 모델개발을 위해 

    토속어류산업화센터 내 연면적 2000㎡ 규모로 건립된다.

     

    사 업 개 요 

    ▸ 사업기간 : 2021년 ~ 2022년(2개년) 

    ▸ 사 업 비 : 3,000 백만원(국비 1,500 지방비 1,500) 

    ▸ 규 모 : 연면적 2,000㎡(지상 1층) 

    ▸ 사업내용 : 순환여과양식시설, 종자생산 연구실, 먹이배양실, 종 보존실 

    친환경양식 어업시설이 완공되면, 미꾸리 등

    고품종 종자를 논생태양식 방법으로 완전양식이 가능해져

    국내 미꾸리 연간 소비량 1만톤 중 중국에서 수입되는 9천톤을 대체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토속어류의 경제성 및 산업화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도 토속어류산업화센터에서는 그 동안 8개 시․군 21개소의 농어 가를 대상으로

    토종 미꾸리 민․관 공동 시험생산 연구를 통해

    벼농사 대비 논생태양식이 2.5 ~ 3배 정도의 소득향상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했으며,

    동자개 등 고부가 품종을 민간에 보급하기 위해 양식기술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박성완 경상북도 수산자원연구원장은친환경·고부가가치 양식품종의 생산 증대를 위해

    기르는 어업의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기술 개발․ 보급을 촉진하는 등

    수산종자 및 양식시설을 친환경·첨단시스템으로 전환해 농․어가 소득 향상에 기여하고

    내수면 산업을 새로운 지역 특화 산업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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