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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국립산림과학원, 진주 남강 절벽에서 특산식물 진주바위솔 발견□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에서는 접근이 어려운 진주 남강 주변 절벽의 식물상을 조사하던 중 지리산과 경남 진주에서만 자라는 특산식물 진주바위솔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 진주바위솔(Orostachys margaritifolia)은 돌나물과이며, 지리산 바위지대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경남지역에서도 보기 어려운 한국 특산식물이다. 잎은 방사상으로 땅 위에 퍼져 무더기로 나는 형태인 로제트 모양으로 조밀하게 늘어서고, 꽃차례는 주걱모양으로 끝은 가시처럼 뾰족하며 성숙한 뒤에도 남아 있다. 잎은 길이 1.0∼3.5cm, 너비 0.5∼1.5cm이며, 녹색바탕에 끝과 가장자리는 자주색이다. 줄기는 가지를 치지 않아 하나의 개체에 하나의 꽃차례가 달린다.□ 또한, 남강변 절벽에서는 진주바위솔 외에도 당조팝나무, 호장근, 중국굴피나무, 장구밤나무 등이 발견되었으며, 초본류는 애기석위가 많이 분포하고 있었고, 부싯깃고사리, 애기꼬리고사리 등도 자생하고 있었다. ○ 이번 식물상 조사는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 뒷편 남강변 절벽을 중심으로 이루어졌으며, 연구소 담당자뿐 아니라 경상국립대학교, 진주시 산림조합, 에코비젼21연구소의 식물분류, 산림경영 및 병해충 전문가가 참여하여 조사를 수행하였다.□ 이번 조사는 사람의 접근이 불가한 절벽에 자라는 식물상을 파악하고, 생육 현황뿐 아니라 병해충 피해 여부 등을 조사하여, 어려운 여건에서 자생하는 절벽 식물들의 지속적인 생장과 보존을 돕기 위해 진행되어 더욱 의미가 깊다. □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 손영모 소장은 “경남 진주가 주요 서식처인 진주바위솔은 현재 생태적으로 보호가 필요한 상태로 진주시 등 관계부서와 함께 적극적으로 보호활동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히며, “앞으로 접근이 어려운 남강 주변 절벽 등에서의 식물 탐사 활동도 지속적으로 이어 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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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시세 50% 수준의 민간참여형 청년주택, 입주청년 모집 시작!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청년층의 주거지원을 위해 22일부터 10일간 김해시 삼방동 소재의 민간참여형 청년주택 1차 입주자 모집을 시작한다. ‘민간참여형 청년주택’은 청년의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주변 시세의 50% 수준으로 저렴하게 공급하는 청년공유주택이다. 지난 6월 경남도‧김해시‧경남개발공사‧중흥건설(주)이 민간소유의 노후다가구주택을 일부 수선해 청년임대주택으로 공급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이후 대상주택 모집 선정하고 건축주와의 운영협약을 체결해 공사설계 등을 추진해왔다. 도는 입주자를 조기에 선정해 12월 말 착공하는 청년주택공사 전체기간 동안 참여하도록 함으로써 청년의 의견을 공사과정에 충분히 반영하기 위해 입주자를 1, 2차로 나누어 모집하고, 1차 모집으로 충원이 되지 않은 경우 이어 2차로 입주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이번에 최초로 공급예정인 민간참여형 청년주택 모집규모는 총 10호이며, 구체적인 위치와 평형, 임대료 등은 경남도와 김해시, 경남개발공사 누리집(홈페이지)에 게시된 입주자 모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입주자격은 입주자 모집 공고일 기준 경상남도와 부산광역시에 거주하는 청년(만19세~39세 이하)으로,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의 120% 이하여야 하며,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중소기업근로자, 취업준비생, 기타 순으로 입주자를 선정한다. 주택형태는 10호 중 8호가 침실은 따로, 주방·거실·화장실 등은 함께 사용하는 공유형이며, 전용면적 29~36㎡ 내외의 1인 주거형 가구(2호)도 있다. 임대보증금은 주변 시세의 50% 이하 수준인 100만 원이며 월임대료는 방의 규모에 따라 5~20만 원 정도로 최대 6년(기본 2년, 2회 연장 가능)간 거주할 수 있다. 접수기간은 12월 22일부터 31일까지 10일간이며, 입주자 선정 결과는 내년 1월 7일에 발표된다. 입주는 공사가 끝나는 3월 중에 할 수 있게 된다. 특히 민간참여형 청년주택 ‘거북이집 2호’는 잦은 이사 등으로 생활집기 마련이 어려운 청년의 주거특성을 고려해 에어컨·냉장고·세탁기 등 생활필수집기가 구비되고, 사생활과 안전성을 중시하는 청년들을 위해 개인방 디지털도어락을 설치할 계획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청년은 경상남도 누리집(www.gyeongnam.go.kr)과 경남개발공사 누리집(www.gndc.co.kr), 김해시 누리집(www.gimhae.go.kr)에 게시된 공고문을 확인해 신청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남개발공사 (분양관리팀, ☎ 055-269-0409)에 문의하면 된다. 최진회 경남도 건축주택과장은 “이번 민간참여형 청년주택 사업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근로자, 취업준비생 등의 주거비 부담을 상당부분 덜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미래의 주역인 청년들의 집 걱정을 덜어줄 수 있도록 청년주택 공급계획을 차질 없이 이행하고, 수요자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반영하여 청년의 주거복지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청년이 주거부담을 덜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할 수 있도록 민간,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다양한 청년주택을 신속하게 공급하고, 교통망 등 입지가 좋은 곳에 사천시와 고성군에 추진 중인 ‘맞춤형 청년주택 사업’을 비롯한 양질의 청년주택을 지속 공급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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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사회적농업 활용 재활 프로그램으로 정신장애 치유kb)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정신 장애인의 사회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사회적 농업을 통한 재활 프로그램으로 장애인의 증상이 회복되는 등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정신장애인의 치유와 직업 재활을 위해 ‘사회적 농업을 통한 정신질환자 사회복귀지원사업’을 추진했다. 경상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김해시정신건강복지센터(이하, 김해센터)가 이론 교육을 실시하고, 경상남도의 5개 사회적 농장(사회적 농업을 수행하는 농장) 중 한 곳인 ‘김해대감영농조합법인’과 협업해 김해센터 등록회원 10명을 대상으로 고구마 캐기, 허브심기, 조경 꾸미기 등의 농업기술 습득과 다양한 현장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11월까지 진행된 결과, 참여자들의 자아 존중감과 농업에 대한 인식도(평균 1점 증가)는 사전에 비해 소폭 증가하였고 우울감(평균 13점 감소)은 현저하게 낮아져 긍정적으로 유의미한 효과가 나타났다. 이철순 경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사회적 농업 직업재활프로그램을 통해 정신장애인의 증상을 회복하고, 직업재활기회를 확대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사회·정서·경제적 자립을 위한 준비로 사회복귀에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경남도 관계자는 “경남도의 협업 행정 활성화를 위한 사업으로 수행되어 정신장애인에게는 자립을 위한 기술 및 취업기회 확대를, 영농조합법인은 일손 부족 해결 등의 기회가 마련됐다”며 “농업의 다원적 기능을 활용한 정신질환자 등 취약계층에 필요한 프로그램 제공으로 지역사회 정신보건복지서비스를 향상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2021년에 통합정신건강증진사업비 40억 원을 확보해 정신질환자 자립생활지원 등 다양한 정신건강복지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으며, 본 사업을 2022년까지 협업과제로 3개년 시범사업으로 선정하여 확대 진행할 예정이다. 향후 사업성과 분석을 통해 호응도가 높을 경우 사회적 농업뿐만 아니라 제조업분야까지 확대할 수 있도록 하여 정신장애인의 증상 회복 및 직업재활 기회 확대뿐만 아니라 고용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환경 조성 및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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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중앙시장 상권, 중기부 공모사업 100억여 원 확보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2021년 상권르네상스 사업’에 창원시 진해중앙시장을 비롯한 주변 상권인 ‘진해 군항상권’이 최종 선정돼 5년간 80~100억 원*의 지원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 중기부에서 사업계획서 확정 후(2개월 이내) 80억에서 100억 원 내의 예산지원 확정 이는 경남도의 지난해 6월 ‘진주 중앙상권’ 선정 이후 두 번째 상권르네상스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쾌거이다. ‘상권르네상스 사업’은 중기부가 진행하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공모사업의 최상위 지원 사업으로 최근 2년간 상업 활동이 위축된 전통시장 주변 상권에 5년간 80억 원에서 최대 100억 원까지 지원하게 된다. 선정된 상권에는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콘텐츠 중심의 활성화 사업과 기존 전통시장 운영과 청년창업이 동시에 이루어지는 공간 조성 등 기반(인프라) 구축을 종합적으로 지원하여 다시 찾고 싶은 매력적인 상권으로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진해 군항상권’은 전국최대 축제인 군항제, 진해역, 진해우체국 등 근대건축물을 비롯한 지역 상권만이 보유하고 있는 많은 문화·관광자산을 통해 콘텐츠와 이야기(스토리)를 개발하고 청년 상인과 지역창작자(로컬크레이터)를 육성해 노쇠한 상권에 청춘을 돌려 줄 예정이다. 또한 치유의 숲, 테크로드 등 산악자원과 해양공원, 속천항 등 해양관광 자원활용 및 도시재생 뉴딜사업과도 연계해 진해구 원도심의 경제를 소생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선정된 ‘진주 중앙상권’은 5개의 전통시장에서 시장 특색에 맞는 사업들을 추진해 상권의 활력을 회복하고 있다. 현재 로데오거리에는 트램을 연상하게 하는 먹거리 트럭구역(푸드 트럭존)을 설치해 특색 있는 먹거리를 판매하여 지역의 명물로 떠올랐다. 또한 논개시장에는 복고풍(레트로) 감성의 누들거리를 조성하여 눈길을 끌고 있으며, 9명의 신규 상인들이 각기 다른 9개의 면요리로 손님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김기영 도 일자리경제국장은 “상권르네상스 공모사업 선정으로 조선산업 위기, 주요기관의 타 지역 이전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은 진해상권에 활력을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쇠퇴한 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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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멈추지 않고 꾸준히 진화하는 앙상블블랭크, 28일 대구콘서트하우스 실내악축제서 공연 펼쳐앙상블블랭크의 공연이 11월 28일 토요일 오후 5시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진행된다. 이번 공연은 대구콘서트하우스가 기획한 실내악축제의 포문을 여는 첫 번째 공연으로 무대에 오른다.앙상블블랭크는 현재 급부상 중인 현대음악 전문 연주단체이다. 앙상블블랭크는 2015년 작곡가 겸 지휘자 최재혁을 주축으로 세계에서 활동하는 젊은 음악가들이 새로운 음악을 선보이기 위해 결성했다. 진지한 음악적 연구를 기반으로 20세기, 21세기 음악 그리고 현존하는 작곡가들의 작품을 초연하며 새로운 음악의 본질적 의미와 미학을 관객과 공유하기를 지향한다. 특히 앙상블블랭크 음악감독을 맡은 최재혁은 2017년 열린 제72회 제네바국제콩쿠르 작곡부문 역대 최연소 우승자로 뽑히며 세계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앙상블블랭크는 국립 현대미술관, 장욱진 미술관, LA 쇤베르크홀, 금호아트홀연세, 강남 부띠끄 모나코 등 기존 클래식 공연장, 미술관과 같은 다양한 복합문화공간를 넘나들며 연주한다. 기존 클래식 음악과 현대음악이 가진 선입견을 시원하게 무너뜨리며 무서운 성장세를 보이는 이들은 이번 실내악축제에서 필립휴렐, 팔레스트리나, 베아트르 푸러, 죄르지 쿠르탁, 살바토레 샤리노 등 20~21세기 작곡가들의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1부는 필립 휴렐의 ‘두 대의 플루트를 위한 Loops Ⅲ’, 팔레스트리나의 ‘영원하신 그리스도의 은혜 중 Sanctus’, 베아트 푸러의 ‘플루트와 피아노를 위한 프레스토’, 죄르지 쿠르탁의 ‘짧은 성무일과 Op.28’을 연주한다. 2부에서는 살바토레 샤리노의 ‘피아노를 위한 아나모르포시’, 이고르 스트라빈스키의 ‘병사의 이야기’, 살바토레 샤리노의 ‘더블베이스를 위한 Esplorazione del Bianco I’을 연주한다.이번 공연은 피아니스트 정다현, 바이올리니스트 한윤지와 김예지, 비올리스트 최하람, 첼리스트 이호찬, 플루티스트 유우연과 류지원, 클라리네티스트 김길우, 더블베이시스트 유이삭이 함께 무대를 만들어갈 계획이다.대중에 익숙하지 않은 현대곡을 날카롭게 해석하고 독창적인 연주력을 통해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사할 것이다. 앙상블블랭크는 곡에 대한 신선한 접근을 통해 현대곡으로의 진입 문턱을 낮추고 싶다며 이번 무대를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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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초 경북 여행 영화제 (~ 10월 23일)갬성만 있다면 누구나 오-케? 경북 여행과 관련한 모든 소재를 장르 제한 없이 자신의 갬성을 담은 영상으로 보여주세요! (브이로그, 크리에이터, 다큐멘터리, 순수창작 등 자유 형식) ★ 응모방법 1. 접수일자로부터 참가자 본인의 유튜브 계정에 영상 게재하기 2. 영상 제목은 60초 경북 여행 영화제, [제목]으로 통일 (예: 60초 경북 여행 영화제, [렛-고 경북]) 3. 참가신청서에 영상 URL과 필요 항목을 작성해서 제출(참가신청서 : https://form.office.naver.com/form/responseView.cmd?formkey=ODZiY2VmNTktYTFhZS00NjBlLTk4NWYtZGRiNWUwNTc4NzY4&sourceId=urlshare ) (대학생 부문 응모자는 학생증 사진 등록 필요) ★ 접수기간 2020년 9월 17일(목) ~ 10월 23일(금) 23시 59분까지 ★ 시상내역 대상 | 상금 200만원 (1개 팀/개인) 최우수상 | 상금 100만원(일반인/대학생 부문 각각 1개 팀/개인, 총 2개 팀/개인) 우수상 | 상금 50만원(일반인/대학생 부문 각각 2개 팀/개인, 총 4개 팀/개인) 장려상 | 30만원 상당 호텔/리조트 숙박권(10개 팀/개인) ※ 상금(상품)은 시상식 이후 수여 / 단, 시상식 일정 미정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될 수도 있음) ★ 결과발표 2020년 11월 초 경북나드리 홈페이지 게시 및 개별 연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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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친환경 논생태양식으로 토속어류 산업화 앞당긴다경상북도 수산자원연구원(원장 박성환)은 지난 23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에서 개최된 해양수산부 ‘2021년 친환경양식어업육성사업’ 평가에서 저비용 민간시설 보급형 모델개발과 미꾸리 등 토속어류 산업화를 위한 ‘친환경양식 어업시설(순환여과동 건립) 사업’이 우수사업으로 선정 되어 사업비 30억원(국비 15, 도비 15) 을 확보했다. 이번에 선정된 친환경양식 어업시설은 친환경 논생태양식을 위한 스마트 순환여과시스템을 구축하고 저비용 민간보급형 모델개발을 위해 토속어류산업화센터 내 연면적 2000㎡ 규모로 건립된다. 사 업 개 요 ▸ 사업기간 : 2021년 ~ 2022년(2개년) ▸ 사 업 비 : 3,000 백만원(국비 1,500 지방비 1,500) ▸ 규 모 : 연면적 2,000㎡(지상 1층) ▸ 사업내용 : 순환여과양식시설, 종자생산 연구실, 먹이배양실, 종 보존실 친환경양식 어업시설이 완공되면, 미꾸리 등 고품종 종자를 논생태양식 방법으로 완전양식이 가능해져 국내 미꾸리 연간 소비량 1만톤 중 중국에서 수입되는 9천톤을 대체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토속어류의 경제성 및 산업화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도 토속어류산업화센터에서는 그 동안 8개 시․군 21개소의 농어 가를 대상으로 토종 미꾸리 민․관 공동 시험생산 연구를 통해 벼농사 대비 논생태양식이 2.5 ~ 3배 정도의 소득향상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했으며, 동자개 등 고부가 품종을 민간에 보급하기 위해 양식기술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박성완 경상북도 수산자원연구원장은친환경·고부가가치 양식품종의 생산 증대를 위해 기르는 어업의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기술 개발․ 보급을 촉진하는 등 수산종자 및 양식시설을 친환경·첨단시스템으로 전환해 농․어가 소득 향상에 기여하고 내수면 산업을 새로운 지역 특화 산업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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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농업기술원 연구개발사업 기관고유 신규과제 확정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최달연)은 9월 24일부터 25일까지 2일 동안 2021년 추진 예정인 기관고유 신규 연구과제 5개 분야(작물‧과수‧원예‧수확 후 관리‧토양비료·생명공학) 32개 과제를 심의하고 확정하였다고 전했다. 과제계획 심의회는 다음 한 해 동안 진행할 연구개발사업의 연구방향 및 성과목표 적정성, 현장 실용화 가능성 등 신규 연구사업에 대한 타당성 검토를 통해 시험연구 계획을 확정하는 과정이다. 참석한 심의위원은 분야별로 대학교수 3명, 민간전문가 1명, 내부 공무원 1명 총 5명이며, 평가서 총 합 점수가 평균 50점 이하인 과제의 경우 신규과제 추진 불가 조치와 함께 심의위원 종합 의견을 반영하여 신규과제를 수행하도록 하였다. 특히, 농업기술원은 연구과제 검토과정의 내실화를 다지기 위해 매년 1월 개최해 오던 심의회 방식을 개선하여 4월부터 2021년 신규과제 과제제안요구서(RFP)를 발굴하고, 부서별 자체검토, 사전심의회, 전 직원 영상회의를 통한 심층토론으로 심도 있는 내부 검토과정을 거친 후 외부위원 심의회를 가졌다. 농업기술원 장영호 연구개발국장은 “현장이 요구하는 현장중심의 기술의 개발과 경남 농업의 미래 50년 농생명산업 육성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심의회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심의위원과 과제담당자 등 필수인원만 참석하였으며, 심의회 장소에서는 1m 이상 거리두기 실시 및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등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심의회를 진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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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행복농촌 만들기 콘테스트’ 소득·체험 분야 2년 연속 전국 1위 쾌거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24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최한 ‘제7회 행복농촌 만들기 콘테스트’에서 국무총리상 1점, 장관상 2점(산청군, 양산시 각 1점)이 입상하였고, 특히 소득·체험분야는 2년 연속 전국1위를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고 밝혔다. 사천시 사남면 우천바리안마을은 36가구 60명의 주민이 함께 농촌체험관광을 위한 영농조합법인을 설립하고 마을 수익사업을 통해 마을을 발전시킨 과정에 대한 테마로 마을만들기 소득․체험 분야에서 국무총리상(전국1위)을 수상하였다. 부상으로 상금 3천만 원을 받았다. 산청군 시천면은 주민 모두가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지역 갈등을 해소하고 공동활성화센터 건립하였다. 또한 공동활성화센터의 목욕탕 운영을 통한 수익금을 주민 복지사업으로 지역에 환원한 성과 등으로 농촌만들기 농촌지역개발사업 우수사례 분야 동상을 수상하였다. 양산시 창기마을은 상수도보호구역, 개발제한구역으로 지정되면서 88년간 정체되었고, 특히 인근 양산 신도시와의 심각한 격차로 인해 주민 간 갈등이 매우 심각하였다. 이로 인해 마을이 소멸위기에까지 처했었으나, 법기리요지가 지역문화로 재조명되고 이를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활동을 통해 공동체성이 점차 회복되면서 문화․복지 분야에서 입선하였다. 올해로 7번째로 개최된 ‘행복농촌 만들기 콘테스트’는 마을주민이 자발적으로 아름다운 농촌마을을 만들기 위해 갈등을 치유하고 함께하는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이야기와 그 추진 성과를 전국에 알리는 자리로서, 지난 2014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와 중앙일보가 공동으로 매년 추진해 오고 있다. 이번 7회 대회에는 전국 1,498개 마을이 참가 신청하여 도별 콘테스트를 거친 49개 팀이 농림축산식품부 현장심사를 받았고 이를 통과한 최종 28개 팀이 이번 대회에 참가하였다. 경남도는 올해에 도비 2,000만 원을 확보해 ‘경남도 자체 콘테스트 참가마을에 시상금’을 지급했으며, 본선참가 3개 마을에 사전 현장컨설팅을 실시하는 등 사전준비에 만전을 기하여 2연속 소득·체험분야 1위 수상이라는 성과를 올리게 되었다. 정재민 경남도 농정국장은 “3개 마을 수상에 대해 주민주도로 농촌을 아름답고 활기차고 행복한 공간으로 조성하여, 행복농촌 만들기 콘테스트에서 우수한 성과를 이루어 낸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마을공동체의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행복농촌 만들기 활동을 장려하고, 그 성과를 공유하여 지역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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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추석 연휴기간에도 청정 경남 관광지는 빈틈없이 준비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추석연휴 기간 동안 국내 관광객 증가에 대비해 관광지와 숙박시설 등에 대한 지역관광 방역 특별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 추석연휴 기간을 맞아 통영과 거제 등 주요관광지가 몰려있는 지역의 주요 리조트, 호텔의 경우 숙박 예약률이 80% 이상으로 이미 100% 예약이 완료된 시설도 있다. 이에 추석 방역관리가 가을철 코로나 대유행의 분기점이 될 수 있어 이에 따른 조치로 이번 지역관광 방역 특별대책을 마련했다. 경남도는 우선 지난 9월 25일부터 시군과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도내 주요 관광지, 호텔, 콘도, 유원시설, 야영장 등 5개 분야 652개소에 대해 방역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연휴기간 전날인 29일까지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점검은 ▸시설별 방역지침, ▸시설물 소독, ▸출입자 명부 작성, ▸마스크 착용 등 핵심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적으로 확인한다. 경남도는 또한 추석 특별방역기간(9. 28.~10. 11.)에 따른 집합·모임·행사 집합금지 조치 준수를 위해 추석연휴 기간 동안 남강유등축제, 개천예술제,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등 주요 축제를 취소했으며, 산청한방약초축제는 온라인으로 변경해 추석 전에 종료했다. 추석 연휴기간 중에는 주요관광지내 관람객 교차 접촉 차단을 위해 일방향 관광안내 도우미 46명과 관광시설 안심관광 모니터단 25명을 운영하고 주요관광지 28개소에 71명의 방역관리 요원을 활용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명절 연휴기간인 9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5일 동안은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시군과 연계한 상황반을 운영하며, 이 기간 동안 관광객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한국관광공사(경남지사) 관광객 불편신고(24시간 연중 국번없이 ☎ 1330)안내도 병행한다. 이재철 도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추석 연휴가 코로나19 재확산의 분수령이 될 위험성이 높다. 주요 관광시설에 국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수시 소독, 명부 작성, 이용객 발열 확인 강화, 마스크 미착용 출입 금지 등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수칙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