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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형만 시인
산 설고 물설고
낯도 선 땅에
아버지 모셔 드리고
떠나온 날 밤
얘야! 문 열어라!
잠결에 후다닥 뛰쳐나가
잠긴 문 열어젖히니
찬바람 온몸을 때려
꼬박 뜬 눈으로 날을 샌 후
아버지 목소리 들릴 때마다
세상을 향한
눈의 문을 열게 되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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