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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과 포식자, 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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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특집

고양이과 포식자, 삵

□ 삵,

△ 살쾡이라 부르기도

△ 외래종인 고양이와 달리 한반도 고유종

△ 다른 포유류처럼 자기 영역을 가지고 생활

△ 젖꼭지는 4개로 한 번에 4마리까지 번식

조기석 한국멸종위기야생동물보호협회 무안지회장

 

분류 : 척색동물문 > 포유강 > 식육목 > 고양이과 > 고양이속

학명 Felis bengalensiseuptilura

멸종위기 야생생물Ⅱ급, 국가적색목록 취약(VU)

 

식육목 고양이과에 속하는 포유류이다. 털색은 회갈색이며, 회백색 뺨에는 세 줄의 갈색 줄무늬가 있다. 몸 길이는 45~55cm 정도이며, 꼬리는 25~32cm이다. 황갈색의 뚜렷하지 않은 반점이 세로로 배열되어 있다. 고양이처럼 생겼으나 훨씬 크며, 모피의 부정확한 반점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설치류, 조류 등을 사냥하는 포식자이다. 산림이나 들판, 민가 주변 등에 산다. 제주도와 일부 도서 지역을 제외한 전국에 서식하며, 세계적으로는 러시아, 중국, 시베리아, 일본에 분포한다.

.

고양이처럼 생겼으나 모피에 부정확한 반점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특히 양미간의 흰줄 무늬와 귀 뒤의 반달 모양의 흰 반점으로 고양이와 구분한다. 몸은 비교적 길고 다리는 짧으며 꼬리는 굵고 가로줄이 있다. 꼬리는 머리와 몸통 길이의 절반 정도이며 발톱은 매우 날카로우나 작고 황백색이다. 털의 색깔은 황색 혹은 황갈색이며, 몸에 반점이 배열되어 있다. 흑갈색 무늬 두 줄과 흰색 무늬가 이마에서부터 코 양옆까지 이어져 있다.

 

사는 곳은 주로 하천 서식지를 선호한다. 먹이는 설치류, 조류, 곤충 등 다양하게 사냥하지만 그중 설치류가 가장 빈번한 먹잇감으로 나타난다. 야행성 동물이며 은신처는 산림, 쓰러진 큰 나무나 바위 틈새, 각종 땅의 구멍 등을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단독 또는 1쌍씩 짝지어 살며 야생동물을 주 먹이로 하나, 마을 주변의 양계장의 닭을 습격하여 막대한 피해를 주기도 한다.

 

‘살쾡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린다. 코에서 이마까지 양측에 백색 띠가 있고, 앞이마에서 목 뒤까지 세로 방향으로 4개의 검은 띠가 있다.

 

우리나라는 북쪽 지역보다 남쪽 지역으로 갈수록 개체 수가 많다. 이동 거리는 하루에 약 0.5~1㎞이며, 평균 행동권은 1.5~7.5㎢이다.

 

사는 곳은 구멍이 뚫린 나무나 작은 동굴 또는 나무의 큰 뿌리 아래에 있는 굴을 활용하며, 주로 밤에 활동하는 야행성이지만 낮에도 상당한 활동을 한다. 고양이와 달리 삵은 수영을 잘하고, 배변을 땅에 묻지 않으며, 땅에서뿐만 아니라 나무위에서도 사냥을 한다.

 

짝짓기는 3월경에 이루어지며, 임신 기간은 65~67일이고 5월경에 2~4마리를 낳는다. 새끼는 암컷과 수컷이 함께 기르며, 새끼를 잃게 되면 암컷은 4~5개월 안에 다시 새끼를 낳는다. 태어난 지 16~20일이 지나면 걸을 수 있으며, 4~5주가 지나면 굴 밖으로 나오고 10~12주가 지나면 사냥을 할 수 있다. 8개월 정도 지나면 성적으로 성숙하며 수명은 15년 정도이다.

 

삵은 생존력이 강한 동물이지만 남획, 서식지 파괴, 쥐약이나 농약에 의한 먹이 오염 등으로 개체군의 밀도가 급격히 감소하였다. 국내 및 국제적으로 보호 동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환경부에서 멸종위기야생생물 Ⅱ급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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