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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국제공항 옆 현경의 일제가 만든 격납고와 방공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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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국제공항 옆 현경의 일제가 만든 격납고와 방공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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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망운에는 국제공항이 있다.

중국은 물론이고 일본 동남아 유럽 등 세계를 들고 나는 국제관문이다.

이 국제공항이 현재의 이름으로 개항을 하기 전인 일제강점기에도 비행기가 뜨고 나는 공항이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엄연한 사실은 일제가 일으킨 태평양전쟁 당시에도 이곳은 비행장으로 사용하였다는 사실이다.

하나 더 바로 옆 현경에도 비행장을 만들다 다 완공하지 못하고 8.15 광복이 되어 그 흔적만 남아 있는 격납고와 방공 포대가 있다는 사실이다.

격납고는 여섯 기가 남아 있고 방공포대는 두 기였는데 몇 년 전 하나는 훼손되고 지금은 한 개만 남아 있다.

 

일제가 당시 이곳에 공항을 건설하면서 동원했던 사람들은 무안 군민뿐만이 아니고 다른 타 지역 사람들도 단체로 공출이라는 이름으로 강제 동원되었고 무자비한 탄압과 감시를 받으면서 공사를 하였다는 당시 참여를 하였던 사람들의 육성 증언도 남아 있다.

 

이렇듯 강제동원 탄압 그리고 노동착취의 단면들이 생생히 남아 있는 잊지 말아야 할 흔적들이다.

이제 그 모두를 근대문화유산으로 지정을 하고 관리도 해야만 하는 유적이지만 아직은 손길이 못 미치고 있어 안타깝고 답답하다.

 

일전 어느 모임에서 이런 사연을 애기했더니 당국만 나무라 할 것이 아니라 시민사회단체와 개인들 역시도 모두가 한마음으로 뜻을 모은다면 왜 해결이 되지 못했겠느냐며 지금까지 가만히 모른 척 지내온 개개인들도 책임을 통감해야 한다는 어느 취중 인사의 질책이 따갑게 들렸다.

 

하여 오늘 이렇게 6기의 격납고와 한 개 남은 방공포대의 영상을 만들어 소개 하나니 모두 관심을 가지고 이 일제의 만행을 되돌아 볼 수 있는 흔적의 역사 근대문화유산으로 지정도 하고 당국의 관리도 체개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일에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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