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권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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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폭염 대비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운영전남 함평군이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건강 피해 최소화를 위해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운영한다. 군은 함평군 보건소가 함평성심병원, 질병관리청과 협력해 5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운영해 질환 발생 현황을 일일 단위로 감시하게 된다고 밝혔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됐을 때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 저하 등의 증상을 보인다. 대표적인 질병으로는 열사병과 열탈진이 있으며, 방치하면 생명까지 위험해질 수 있다.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 보호 수칙으로는 ▲규칙적으로 물 자주 마시기 ▲샤워 자주 하기 ▲헐렁하고 밝은색의 가벼운 옷 입기 ▲외출 시 햇볕 차단하기 ▲더운 시간대 신체활동 자제하기 ▲폭염특보 등 기상 상황을 수시로 확인하기 등이 있다. 이와 함께 보건소 직원들은 폭염으로 인한 건강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경로당 등 취약계층을 방문하여 건강관리 안전수칙을 홍보할 예정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온열질환은 건강 수칙을 잘 지키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예방이 가능하다”며 "폭염 시 어린이와 노약자, 만성질환자, 야외 작업자는 실외 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와 함께 주기적으로 휴식하는 등 특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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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치매안심센터, 2024년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 행사 개최전남 무안군 치매안심센터는 오는 25일 남악 김대중 광장에서 열리는 ‘2024 도시 속 일상탈출 걷강걷기 대회’에서 ‘2024년 한마음 치매 극복 걷기 행사’를 진행한다. 한마음 치매 극복 걷기 행사는 치매 예방에 좋은 걷기를 실천하여 치매 극복을 기원하고, 치매와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사회적 공감대 형성 및 친화적인 환경 조성을 독려하기 위한 행사로 매년 전국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행사는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행사장에서는 몸풀기 체조 및 건강걷기, 치매극복 걷기 캠페인, 치매 극복 포토존, 치매인식개선 및 치매안심센터 운영 사업 홍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걷기 참여를 통해 반환점에서 도장을 받고 도착지에서 인증을 하면 완주 기념품도 제공된다. 김성철 보건소장은 "걷기는 뇌 위축과 기억력 소실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운동으로 걷기 좋은 5월에 열리는 행사에 많은 군민들이 참여하여 치매예방과 극복에 동참하여 주시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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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2월 호우 피해 복구비 20억 지원전라남도는 지난 2월 호우 농작물 피해에 대한 복구비로 20억 원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지난 2월 19일까지 이틀간 내린 호우로 피해를 입은 13개 시군, 1천168농가(2천147ha)에 대한 피해 복구비로, 농가의 경영 안정과 빠른 복구를 위해 신속히 지급할 계획이다. 시군별 피해 면적은 강진 676ha, 장흥 622ha, 영광 339ha, 해남 247ha, 고흥 161ha 등이며, 품목별로는 보리 1천171ha, 귀리 460ha, 밀 204ha, 양파 104ha 등이다. 피해 농가는 피해 규모와 정도에 따라 농약대 등을 지원받는다. 농약대는 보리 등 일반 작물은 1ha당 100만 원, 양파, 마늘 등 채소류는 250만 원이다. 이번 피해 복구비와는 별도로 보험 가입 농가는 현장 조사와 심사를 거쳐 농작물 재해보험금도 지급받는다. 김영석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이상기후로 재해가 일상화·규모화되면서 많은 농가가 예기치 못한 재해로 피해를 입고 있다”며 "자연재해를 대비해 농작물 재해보험에 꼭 가입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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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전 나흘간의 열전 성황리 마무리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전이 지난 14일 목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개회식을 시작으로 나흘간의 열전을 마치고 17일 막을 내렸다. 목포시를 주 개최지로 전남 5개 시·군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17개 종목, 3,500여명의 선수단과 임원이 참가해 차별과 편견을 뛰어넘어 그동안 닦아온 실력과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는 꿈과 희망의 무대로 펼쳐졌다. 특히, 목포에서는 8개 종목이 8개 경기장에서 치러졌으며, 대회 준비과정에서부터 교통·주차·숙박·안전 등 중점분야를 유관기관들과 철저히 점검하여 추진한 덕분에 경기는 차질없이 마무리됐다. 시민들도 성공체전에 힘을 보탰다. 자원봉사자는 장애인 선수들의 경기 진행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했고, 시민응원단은 종목별 경기장을 방문해 경기를 응원하며 선수들에게 힘을 실어주었다. 훈훈한 미담 사례도 있었다. 농협은행 목포신안군지부와 광주은행 목포시청지점에서는 약 9백만원 상당의 생수 3만병을 기탁해, 시민과 관람객, 선수들에게 생수를 공급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번 체전에서 전남도 선수단은 12개 종목에 157명이 참가해 금16개, 은35개, 동23개 총 74개의 메달을 획득했으며, 특히 육상에서는 조경인(목포인성학교) 선수가 남자 400m릴레이와 남자 높이뛰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2관왕을 차지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힘써주신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 장애인체육회 관계자, 자원봉사자와 시민 여리분들에게 감사하다”며"이제 오는 25일부터 개최되는 제53회 전국소년체전도 다시 한번 성공체전이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들의 힘과 지혜를 모아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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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전남도청서 전라남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전라남도는 17일 도청 김영랑문 앞 광장에서 제44주년 전라남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은 김영록 전남도지사, 5·18 유공자와 유족, 신정훈 국회의원, 권향엽·서미화 국회의원 당선인, 서동욱 전남도의회 의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두의 오월, 하나되는 오월’을 주제로 진행됐다. 행사 시작 전 전남도청 입구에서 1980년 당시 차량 시위를 재현하는 가두행진 퍼포먼스를 펼쳐 5·18민주화운동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어 기념식은 헌화와 추념사, 전남도립국악단과 전남영재드림오케스트라의 추념공연,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순으로 이어졌다. 김영록 지사는 추념사를 통해 "5·18 민주화운동은 세계가 함께 기억하고 이어가야 할 위대한 시대정신”이라며 "5·18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과 민주화운동의 진실 규명에 앞장서고, 전라남도 5·18 커뮤니티센터 조성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 5·18민주화운동 44주년 기념행사 일환으로 남도 오월 문화제가 5월 18일 목포 평화광장에서 열린다. 이 외에도 학술포럼, 전국 사진공모전, 민주 시민 답사 등 도민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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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상동사회복지관, 어버이날 맞아 마을경로잔치 개최목포시 상동종합사회복지관(관장 박인권)은 제52회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지역 어르신 500여명을 모시고 마을경로잔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어르신에 대한 공경과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는 지역 어르신들께 카네이션 달아드리기를 시작으로 박홍률 목포시장님을 대신하여 정향숙 여사님이 참석해 축하해주셨다. 목포해양경찰서 ‘어영차’ 사물놀이 공연, 우리민요사랑의 판소리, 한량무, 민요 등 다양한 볼거리로 진행됐다. 또한 지역 어르신들께 즐거움을 전달해드리기 위해 경품추첨도 진행하였으며 미리 준비한 선물을 나눠드렸다. 200여명의 지역 어르신들께는 홍어무침, 육개장, 오색모듬전, 떡, 과일 등 정성스레 음식들을 마련해 대접했다. 상동종합사회복지관장 박인권은 "마을경로잔치를 뜻깊게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해주신 후원단체 및 자원봉사자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오늘 참석한 지역 어르신들께서도 건강한 모습으로 함께하여 감사하다고 전했다. 또한 부모님을 모시는 마음으로 지역 어르신의 복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마을경로잔치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맛있는 음식도 먹고 신명 나는 공연도 볼 수 있어 너무 좋았다.”고 하셨다. 한편 마을경로잔치는 상동마을꿀단지(상동주공2단지 주민공동체), ㈜한마음푸드, 현정회에서 후원해주시고, 상동1·3단지 주거행복지원센터, 상동주공2·4단지 관리사무소, 상동파출소에서 협조해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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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최고의 자연유산 신안갯벌, 주한영국대사를 품에 안다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신안갯벌의 관리정책의 교류와 신안갯벌을 몸소 체험하기 위해 콜린 제임스 크룩스(Colin James Crooks) 주한영국대사를 비롯한 일행이 1박 2일 일정으로 신안군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신안갯벌은 전 세계에서 독특하면서도 가장 복잡한 수문학적 연안 퇴적체계와 높은 종 다양성을 가진 다양한 생태계와 전 지구적인 이동을 하는 철새 부양의 중요성을 인정받아 지난 2021년 7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되었다. 이번 크룩스 대사를 비롯한 일행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신안갯벌의 등재과정과 신안군만의 갯벌 선진 관리정책을 배우고, 신안갯벌의 경관과 전통어로를 몸소 겪어보기 위해 신안군을 방문하게 되었다. 크룩스 대사는 신안군이 갯벌유산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 선진 관리정책들에 대해 박우량 군수에게 설명을 듣고 자연환경 보전활동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또한, 해양수산부에서 건립을 추진 중인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원의 부지 방문과 신안갯벌의 전통어업 중 하나인 맨손 갯벌낙지잡이를 직접 체험하는 등 신안갯벌을 온몸으로 만끽하였다. 또한, 1만여 마리(5천쌍)의 괭이갈매기가 번식하는 불무기도를 방문하고 훼손되지 않은 자연경관에 감탄하기도 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신안갯벌의 보전·관리는 단기간에 이루진 것이 아니고 수십, 수백 년간 지역주민들이 삶의 터전으로서 지혜롭고 현명하게 관리해 준 덕분에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될 수 있었다”라면서 "이번 주한영국대사의 방문으로 신안군민과 함께 이루어 낸 신안갯벌 세계자연유산의 위상이 더욱 높아지고 주민들의 희생과 노고가 널리 알려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국의 유명 예술가인 안토니 곰리가 비금도에 설치 예정인 ‘바다의 미술관’에도 관심을 보인 크룩스 대사는 설치가 완료되면 다시 한번 신안군에 방문을 희망한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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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의회, 제293회 임시회 폐회무안군의회(의장 김경현)는 5월 17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지난 10일부터 8일간의 일정으로 운영된 제293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무안군 가족돌봄 청소년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의원 발의 7건과 집행부에서 제출한 「무안군 공유재산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0건 그리고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의 건을 포함한 총 18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하였다. 또한,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정은경 의원은 저출생 및 고령화로 인한 인구감소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무안군 인구정책’에 관해 발언하였고, 김원중 의원은 ‘지역소멸위기 대응을 위한 이익공유형 재생에너지 도입 방안 모색’을 제언하였다. 김경현 의장은 "이번 임시회 기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신 동료의원 및 관계 공무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다음 달 개회되는 제294회 제1차 정례회에서 군정보고와 행정사무감사 등을 통해 군정 운영 전반에 거쳐 심도 있게 살피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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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힐스테이트 오룡 일일 현장점검 입주자 피해예방 최선전남 무안군이 부실시공 우려 논란이 일고 있는 ‘힐스테이트 오룡’ 아파트 하자보수와 관련 현장점검반을 편성하고, 보수 추진상황을 매일 점검하며 입주예정자 피해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난 5월 10일 시공사인 현대ENG에서는 본사 차원의 책임 있는 보수공사를 약속했으며, 무안군의 요구에 의해 일일 400명 이상의 전담 인력을 투입하여 하자 집중보수에 나서고 있다. 무안군 일일 현장점검 결과에 따르면 5월 15일 현재 세대부 하자의 50%가 보수된 것으로 파악되며, 군에서는 집중 보수를 통해 5월 24일까지 보수를 완료하여 입주자들이 불편 없이 입주할 수 있도록 전력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군 관계자는 "새 아파트 입주라는 커다란 기쁨을 안겨주어야 할 순간에 시공사의 안이한 대처로 불안감과 불편을 안겨주었다”며 "성실한 보수를 통해 실망감이 회복될 수 있도록 하자 보수 이행사항을 꼼꼼히 살필 것”을 주문했다. 한편 무안 오룡2지구에는 힐스테이트 오룡을 시작으로 7월 푸르지오 파르세나, 8월 중흥 S클래스 등 연내 2,100여 세대의 입주가 이어질 예정으로 무안군에서는 이어지는 공동주택 입주 시에도 철저한 현장점검을 통해 입주예정자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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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유총연맹 목포시지회, 목원동 집수리 봉사활동 펼쳐한국자유총연맹 목포시지회(회장 김세웅)는 지난 16일 목원동 저소득 취약가구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대상자는 독거노인 세대로 낡고 오래된 씽크대와 바람이 불 때마다 덜컹거리는 출입문, 곰팡이 핀 비가림막 등 폐기물이 집안에 방치되어 안전과 건강에 위협을 받고 있는 열악한 상태였다. 이날 한국자유총연맹 목포시지회에서는 생활폐기물 1톤가량을 수거하고, 씽크대 교체 등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집수리를 진행했다. 김세웅 회장은 "노후 주택은 지속적으로 관리가 필요함에도 어르신들이 직접 관리하기가 어려우실 것이다. 봉사단의 활동이 도움이 되셨길 바란다” 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박현주 목원동장은 "목원동에 노후 주택이 많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데 선뜻 집수리 봉사활동에 참여해주신 한국자유총연맹 목포시지회 회원분들께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주거 취약계층의 지원을 위해 민관협력을 활성화 하고 대상자 지원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