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권 뉴스목록
-
전남도, 올 ‘인권작품 공모’ 수상작 선정전라남도는 ‘인권사랑 으뜸전남’ 구현 및 인권 가치 확산을 위해 개최한 ‘2020 인권작품공모전’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슬로건’과 ‘UCC(영상)’ 등 두 개 부문으로 나눠 ‘일상생활 속 인권침해 차별사례, 인권의식 고취 및 인권존중 문화 확산’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심사결과 ‘UCC(영상)’ 8편, ‘슬로건’ 9편 등 총 17편의 작품이 수상작으로 최종 선정됐다. ‘UCC(영상)’ 부문에선 ‘할머니와 나누는 여성인권 이야기’가 최우수의 영예를 안았으며, ‘누군가의 가족’이 우수상을 차지했다. ‘슬로건’ 부문에선 ‘사람을 하늘처럼! 인권을 일상처럼! 전남을 으뜸으로!’가 최우수상에 이어 ‘차별없이 나란히 편견없이 단란히 인권전남 찬란히’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전라남도는 수상작들에 대해 총 상금 300만원과 전남도지사 상장을 수여한다. 수상작은 전라남도 누리집(www.jeonnam.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상식은 오는 30일 인권문화행사에서 이뤄지며, 수상작 전시도 함께 펼쳐진다. ‘인권작품공모전’은 지난 9월부터 10월말까지 진행됐으며, 10대 어린이부터 80대 어르신까지 전남을 비롯 수도권, 경북, 제주 등 전국 각지에서 열띤 참여로 총 498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전라남도는 인권위원회 위원과 분야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를 구성해 예비심사와 본심사를 거쳐 인권가치지향성과 작품성, 창의성, 활용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김재성 전라남도 도민행복소통실장은 “이번 공모에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 인간에 대한 가치와 상호 배려․존중하는 문화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음을 엿볼 수 있는 작품들이 많았다”며 “서로의 차이를 존중하고 인권으로 소통하는 문화가 더욱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전남 농수산식품 ‘아마존 전남브랜드관’ 수출전라남도는 18일 aT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장성 비축기지에서 미국 ‘아마존 전남 브랜드관’ 입점제품의 네 번째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 ‘아마존 전남 브랜드관’에는 현재 도내 농수산가공식품 수출기업 24개사의 50개 제품이 입점돼 판매중이며, 이번 선적한 물량을 포함해 지금까지 총 74만 달러의 수출을 달성했다. 특히 전라남도가 전략품목으로 선정한 7개(고구마, 건어물, 유기농김, 전복, 유자, 매실, 장류) 스타품목 중 제품 개발 및 포장 디자인이 완료된 해남고구마식품㈜의 고구마말랭이와 ㈜아라움이 생산한 건어물 스낵류 제품이 선적돼 12월말부터 본격 판매될 예정이다. 전라남도는 지난 7월 도내 생산된 농수산식품의 안정적인 대미 수출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지방정부로는 세계 최초로 미국 내 최대 온라인 플랫폼인 아마존에 식품 전문 브랜드관을 개설했다. 브랜드관에 입점된 24개 기업 중 13개 기업은 해외 수출 경험이 전혀 없는 기업이지만, 미국 수출을 위한 FDA 시설등록부터 온라인 마케팅 관련 컨설팅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다. 현재 브랜드관에서 인기가 있는 유기농 표고분말과 유자차, 고추장, 배즙, 모듬해초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당초 올해 수출 목표치인 50만 달러를 넘어선 74만 달러를 달성했다. 연말까지 90만 달러 수출을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상진 전라남도 국제협력관은 “브랜드관 운영 초기인 현재는 미국 한인 동포들이 주고객인 편이다”며 “앞으로 맛과 포장 디자인을 현지화하고, 코트라와 함께 영어 아마존 라이브 판매방송, 홍보 동영상 등 맞춤형 마케팅을 강화해 현지인들이 찾는 식품 전문 브랜드관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는 미국 아마존에 이어 내년 유럽 아마존에 진출하는 등 ‘전남 식품 브랜드관’을 전 세계 온라인 시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
무안국제공항활성화추진위, 광주 시민권익위 여론조사 결과에 따른 입장 표명시민권익위원회가 11일 민간공항 이전에 관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한 데 대응하여 무안국제공항활성화추진위원회(위원장 박일상)가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협약서 이행 촉구를 거듭 강조하는 입장을 표명했다. 2018년 8월 무안군, 전남도, 광주시는‘광주 민간공항을 2021년까지 무안국제공항으로 조건 없이 통합’하는 것을 골자로 체결한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민간공항 통합 시기가 내년으로 다가오자 최근 광주에서는 군 공항 이전 없이 민간공항만 넘겨줄 수 없다는 여론이 일었다. 이에 광주시 시민권익위원회가 지난달 30일부터 8일까지 광주 시민 2500명을 상대로 민간공항 이전 재검토 여부를 묻는 여론 조사를 실시하고 오늘 결과를 발표했다. 전남 지역 사회가 우려한 대로 군 공항 이전 없이 민간공항 선 이전에 반대하는 결과가 나온 데에 따라, 무안국제공항활성화추진위는“말로만이 아니라 실천하는 광주의 모습을 보여줄 때”라며 통합 절차 이행을 거듭 강조했다. <입장 표명 전문> 오늘 광주광역시 시민권익위원회의 여론조사 결과발표에 대한 무안국제공항활성화추진위원회의 입장을 다음과 같이 밝힌다. 광주광역시에서는 2018. 8. 20. 광주·전남·무안군이 협약한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협약서’를 이행해야 한다. 무안국제공항은 대한민국 서남권 거점공항으로 2007. 11월 개항하면서 인천과 김포, 김해, 제주와 더불어 국내 4대축을 담당하는 동북아 허브공항을 목표로 하였다. 광주 민간공항 이전은 (국토교통부에서) 무안국제공항을 건설하면서 전제된 것으로 「제2·3차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에 반영되었고, 이후 「제4·5차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에도 광주광역시에서 요구한 ‘지자체간 합의가 되면 이전한다’는 조건이 담겨졌다. 이후, 2018. 8. 20. 광주전남상생위원회 공식 안건으로 채택되어 논의하고 광주·전남·무안군이“무안국제공항은 국토 서남권의 거점공항으로 육성하기 위해 광주 민간공항을 2021년까지 무안국제공항으로 통합한다”고 협약을 체결하였다.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에서는 광주 민간공항 이전조건인 양 시·도의 합의가 충족된 것으로 보고, 2020. 1. 3. 「제3차 공항정책 기본계획」에 ‘광주 민간공항과 무안국제공항 통합은 계획대로 추진’을 담아 고시하였다. 그리고 국토교통부와 한국공항공사에서도 활주로 연장, 청사 리모델링 등 기반·편익시설에 7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2021년 광주 민간공항의 이전에 대비하고 있다. 광주 민간공항의 무안국제공항 이전은 이러한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반드시 이행되어야 한다. 2007. 11월 개항당시 발표한 “인천국제공항이 국가의 비전이라면, 이제 무안국제공항은 광주와 전남의 미래이며 비전입니다. 광주시가 국제적으로 살기 좋고, 기업하기 좋은 곳으로 평가받아 외국인 투자 등을 유치하기 위해서는‘선택과 집중’전략을 통해 무안국제공항을 광주․전남권의 거점공항으로 육성해야 합니다.”와 같이, 2018. 8월 광주·전남·무안군이 공동으로 작성한 협약서에서 제시한대로 이행되어야 한다. 이제 더 이상 「광주광역시 시민권익위원회」의 이름으로 여론을 호도해서는 안됩니다. 광주·전남의 통합을 말로만이 아니라 하나씩 실천하는 광주광역시의 참모습을 보여줄 때가 되었다고 본다. 그래야만 한 뿌리이고 공동운명체가 됨을 알아야 한다. 광주 민간공항을 내년까지 무안국제공항으로 이전하는 약속이 꼭 지켜지기를 거듭 촉구한다. 무안국제공항활성화추진위원회 위원장 박일상
-
무안군의회, ‘무안 남악․오룡지구 고등학교 신설 촉구 건의안’ 채택무안군의회는 지난 10일 제268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무안 남악․오룡지구 고등학교 신설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이정운 의원이 대표 발의한 건의안은 신도시 개발 가속화에 따라 학령인구가 포화상태에 이른 무안 남악․오룡지구에 고등학교를 조속히 신설할 것을 교육부에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고교 신설을 위한 지역사회의 계속된 요청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진전 없이 학생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의회가 이를 해소하고자 다시 촉구하고 나선 것이다. 건의안에서 의회는 남악 소재 중학교 졸업생의 32%만이 남악 유일의 고등학교인 남악고에 입학하고 있어 나머지 학생들은 많은 불편을 감수하고 타 지역으로 진학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현재 남악지구의 미입주 1,900여 세대와 오룡지구 제1단계 및 제2단계의 계획인구 총 7,300여 세대가 2022년까지 순차적으로 입주하게 되어 있어 즉각적인 교육 인프라 확충이 없다면 지역 교육환경은 더욱 심각한 상황에 처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건의안을 대표 발의한 이정운 의원은 “남악신도시의 계획인구가 모두 입주하게 되면 그에 따른 교육대란은 불 보듯 뻔할 것”이라며 “학생들의 온전한 학습권 보장을 위해 하루속히 고등학교가 신설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의회는 이번에 채택한 건의안을 국회와 교육부 등 관계기간에 전달하고 고교 신설을 위한 지원 활동을 계속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
토마토는 과일인가 채소인가토마토는 과일인가 채소인가송태윤 문학박사
-
전남도, 바이오의약품 제조․품질관리 기준 ‘재인증’(재)전남생물산업진흥원 생물의약연구센터는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바이오의약품 ‘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재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란 우수한 의약품을 제조하기 위해 공장에서 원료 구입부터 제조, 출하 등 모든 과정에 필요한 관리기준을 규정한 것으로, 의약품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보장하기 위한 필수적인 인증이다. 생물의약연구센터는 생물학적제제와 유전자재조합의약품, 세포치료제, 유전자치료제 등 바이오의약품 원료 및 완제품 제조를 위해 지난 2017년 첫 GMP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올해 3년의 인증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재인증 심사를 통과하기 위해 시설과 인력에 대한 식약처 기준을 충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해왔다. 앞으로 생물의약연구센터는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첨단 바이오의약품 공정개발과 함께 임상시험용 제품 생산, 품질관리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 전문기관으로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곽원재 생물의약연구센터장은 “최근 코로나19로 백신 등 바이오의약품 개발이 시급한 실정이다”며 “이번 인증을 계기로 백신․면역치료 바이오신약 개발을 촉진하고 사업화 지원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생물의약연구센터는 지난 2007년 설립, 국내 바이오기업에 백신과 세포치료제, 유전자치료제 등 55건의 비임상 및 임상시험용 제품을 위탁생산해 왔다. 또 연간 250여건의 품질관리시험을 지원해 국내 바이오의약품 개발과 화순 백신산업특구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
전남도, 국제농업박람회 ‘민관협력’ 열린 박람회 도약전라남도국제농업박람회와 (사)한국원예치료복지협회가 지난 7일 전남농업기술원에서 2021국제농업박람회 공동주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근 2021국제농업박람회를 함께 할 공동주관 단체를 모집한 결과, 원예활동에 기반을 둔 연구사업 및 원예 치료사 양성 교육사업 전문단체인 (사)한국원예치료복지협회가 선정됐다. 협약에 따라 (사)한국원예치료복지협회는 2021국제농업박람회 대표 공간이자 농업으로 힐링할 수 있는 체험공간인 ‘치유체험zone’의 전시관들을 연출하게 된다. 또한 가족힐링 체험프로그램과 원예치료 학술워크샵 운영도 담당하게 된다. ‘2021국제농업박람회’는 내년 10월 21일부터 31일까지 전라남도농업기술원 일원에서 ‘농업이 세상을 바꾼다. 미래를 꿈꾸는 스마트 농업’이라는 주제로 국내외 최대 규모의 농업분야 종합박람회로 개최될 예정이다. 박홍재 국제농업박람회 대표이사는 “국제농업박람회의 인기 공간인 아열대식물원과 치유농업체험관을 국내 최고 원예치료 단체가 주관하게 돼 치유농업이라는 미래농업의 비전을 볼 수 있을 것이다”며 “2021국제농업박람회가 민관 협력형 박람회로 확장하기 위해 역량 있는 농업 관련 단체들과 공동주관 협약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전남관광협의체, 코로나19 위기극복 ‘제몫’ 톡톡전남 관광업계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전남도내 범 유관 기관단체들이 참여한 협의체가 한 몫을 단단히 하고 나섰다. 전라남도는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고 있는 관광업계의 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달부터 전라남도 관광과와 시군, 관광공사, 관광재단, 관광협회, 여행업계, 호텔업계, 해설사협회, 관련학과 교수 등 기관단체 및 전문가가 참여한 범 도차원의 ‘전남관광협의체’를 구성, 운영하고 있다. 이 협의체는 매월 첫째주 1회 월례회를 개최해 관광 틈새전략 및 중장기 시책 모색, 관광정보 공유, 코로나19 대응방안 논의 등을 갖고 상호 협력하게 된다. 10월 월례회는 지난 7일 전남관광재단에서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들은 다양한 의견 교환과 함께 관광업계의 어려운 현실을 토로하며,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들을 제시, 공유하며 전략을 마련했다.. 이날 제안된 방안은 주로 ▲여행사 주체의 플랫폼 구축 ▲학교․기관에 대한 여행상품의 능동적인 홍보 ▲전남지역 여행사의 마케팅을 집약・소개한 플랫폼 개설 ▲호텔업소에 새로운 관광지 소개자료 비치 ▲개별관광에 맞는 드라이빙 가이드 육성 ▲제도적 개선을 통한 권역별 국내 전담여행사 지정 등 현실적인 추진방안이 제시돼 공감을 얻었다. 참석자들은 2회째 맞는 전남관광협의체가 코로나19 위기에 반드시 필요한 협의체라는 의견과 함께 실천적인 대안을 마련한 소통의 장이 돼 그 의미가 크다고 입을 모았다. 이광동 전라남도 관광과장은 “관광업계가 코로나19로 존폐의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당사자와 유관기관단체가 절박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대안을 찾는 소통은 의미가 크다”며 “논의된 의견과 제도적 대안이 관광의 진화와 틈새시장 확보는 물론 중장기적인 전략수립에도 도움이 돼 보람이 크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9월 첫 개최된 회의에서는 오토캠핑장 편의시설 온라인 개설을 비롯 남도장터 쇼핑몰에 관광상품 탑재, 지방여행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앙여행사와의 매칭 등 눈에 띈 방안이 제시돼 관광업계의 활로를 제공하고 있다.
-
전남도, 맞춤형 온택트 투자설명회…첨단기업 유치전라남도는 8일 바이오산업을 시작으로 올해 4개 분야에 대한 온택트 투자설명회를 유튜브 등을 통해 개최한다고 밝혔다.‘온택트’는 코로나19로 인해 일상화된 비대면 방식에 외부와의 연결(On)을 더한 의미로 일반적인 온라인보다 발전된 개념이다.전라남도는 이번 투자설명회를 통해 코로나19 시대 빠르게 자리 잡고 있는 비대면 방식의 투자유치 활동 해법을 모색하고, 나아가 투자자중심의 지속 가능한 국내외 온라인 투자유치 설명회의 모델로 만들어갈 방침이다.올해 설명회는 바이오, e-모빌리티, 이차전지, 지식정보 등 4개분야로 나눠 각각 추진된다. 전남의 투자환경과 발전전략, 지원제도 등에 대해 기업인과 전문가, 관련 협회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질의답변 중심으로 온라인 접속자에게 전남 투자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해주게 된다.8일 첫 열린 바이오 분야 설명회는 현장과 온라인 유튜브 및 화상회의앱인 줌(Zoom)을 연계한 3방향 소통형으로 진행됐다. 기업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여했으며, 전남 바이오산업의 현황과 비전을 듣고 현장 및 온라인채팅 등을 통해 실시간 질의답변 시간을 가졌다. 도는 이날 설명회가 전남의 바이오산업을 이해시키고 알리는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했다.특히, 오기환 한국바이오협회 전무가 전남에 투자를 희망한 바이오협회 소속 기업들의 애로사항과 지자체에 바라는 사항들을 공유하고 대안을 발표해 큰 호응을 얻었다.화순생물의약산단에 바이오 필름 제조공장 설립을 결심한 임채광 알씨케이 대표도 “연구에서 대량생산까지 전주기 산업 추진체계 등이 잘 갖춰진 전남의 백신특구와 바이오산업 기반이 우리 기업의 미래를 보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투자하게 됐다”고 말했다.앞으로 전라남도는 수도권 위주의 대규모 설명회보다는 온오프라인을 활용한 국내외 소규모 맞춤형 투자설명회를 매월 개최해, 비교 우위 첨단산업 분야의 우수기업을 적극 유치할 방침이다.이병용 전라남도 투자유치과장은 “코로나19로 투자유치 활동이 쉽지 않다”며 “온택트 설명회 등 새로운 방식의 기업 맞춤형 틈새 유치 활동을 내실 있게 추진해 전남의 비교우위 산업을 도약시킬 수 있는 좋은 기업들을 많이 유치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오는 22일에는 e-모빌리티, 다음달 5일과 24일에는 이차전지와 지식정보 산업 분야에 대한 온택트 투자설명회가 오후 2시 각각 펼쳐진다. 유튜브 채널 ‘으뜸전남튜브’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돼 국내외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다.
-
무안군, ‘공공미술 프로젝트사업’ 본격 시동무안군(군수 김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예술인들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문화향유 증진을 위해 시작된 ‘공공미술프로젝트-우리동네미술’사업을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우리동네미술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협력하여 추진하는 대규모 공공미술 프로젝트 사업으로 전국 228개 지자체에서 8500여명의 작가가 참여하며, 무안군은 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37명의 작가가 팀을 구성해 사업을 진행한다. 군은 지난 8월부터 9월까지 지역예술인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온라인으로 지역주민들의 의견수렴 후 공모를 통해 작가팀을 선정하였다. 신속한 사업진행으로 지난 9월 25일 전남 최초로 도 문화재단의 컨설팅을 받았고, 그 결과를 적극 반영하여 10월 5일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했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가팀은 다수가 무안지역 예술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들은 ‘수변-상상이 자라는 나무’를 주제로 도청 소재의 남악중앙공원 일대에 조각, 미디어, 도예 등 다양한 매체로 생동감을 불어넣어 줄 수 있는 공공미술 작품 전시로 주민과 소통하는 커뮤니티아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남악 중앙공원이 남악의 랜드마크로써 주변 상권도 살리고 주민들에게 품격있는 휴식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본격적 사업진행을 위해 모든 준비를 마쳤다”며“무안군이 본 사업의 우수사례 표본으로 남을 수 있도록 프로젝트를 철저하게 진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