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권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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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의회-괴산군의회 고향사랑기부금 상호기부신안군의회(의장 김혁성)는 괴산군의회(의장 신송규)와 2월 5일, 고향사랑기부금 상호기부를 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호기부는 양 자치단체 간의 깊은 협력 관계를 반영한 것으로, 지난해 2023년 11월 21일 신안군-괴산군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진 긍정적인 조치이다. 김혁성 신안군의회 의장은 "이번 상호기부를 통해 두 자치단체와 의회가 더욱 긴밀히 협력하고, 지역 간 우정을 다져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양 지역이 서로를 돕고 함께 성장하는 관계를 지속해서 발전시켜 나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기부를 통해 지역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고향사랑기부제가 더욱 활성화되도록 신안군의회도 많은 노력을 할 것이며, 많은 이들의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신안군은 자매결연 자치단체에 명예섬을 지정해 주는 등 자치단체 간 우호 증진을 위해 노력 중이다. 현재 괴산군을 비롯하여 23개 시·군·자치구와 자매결연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많은 자치단체와 자매결연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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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갑진년(甲辰年) 신년사2024년 갑진년(甲辰年) 신년사 존경하는 신안군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힘차게 비상하는 청룡의 기운을 받아 새해에는 신안군민 모두의 가정에 사랑과 행복에 가득하시고, 뜻하시는 소망이 이루어지는 건강하고 복된 한 해가 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군민 여러분의 성원과 기대 속에 제9대 신안군의회가 출범한 지 어느덧 1년 6개월이 지났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제9대 신안군의회는 "군민과 함께하는 열린 신안군의회”를 지향하며 신안군의회는 모든 의정활동의 중심에는 군민이 있다는 것을 잊지 않고, 민의의 대변자로서 군민 행복을 위해 혼신의 힘을 기울여 왔습니다. 본연의 맡은 바 책임을 다하기 위해 총 8회 101일의 회기 동안 161건의 안건을 처리하였고 신안군 도서민 생활편의 지원에 관한 조례, 신안군 신재생에너지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신안군 지방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조례, 신안군 응급의료 지원에 관한 조례 등 41건의 의원 발의 조례를 제정하여 군민의 복지향상과 민생안정을 위해 적극 노력하였습니다. 아울러 의료 인적 인프라가 열악한 전남지역의 공공의료 체계를 확립하기 위한 목포대학교 의과대학 설립 확정 촉구 건의안을 채택하였고, 일본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방류 결정에 대한 규탄 및 철회 촉구 결의안, 공공자원인 햇빛과 바람을 이용한 태양광·풍력 사업자 공공기여 동참 촉구 결의안을 통해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삶의 터전을 보호하고자 노력하였습니다. 또한, 군정 업무 전반에 대한 행정 사무감사와 상·하반기 관내 주요 사업장 52개소 현장점검을 통해 예산이 적재적소에 쓰여 신안의 발전과 군민의 행복을 위한 사업들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세심히 살폈습니다. 신안군의회가 군민의 복리증진과 지역발전이라는 목표를 위해 끊임없이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신 군민 여러분의 성원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사랑하는 신안군민 여러분! 2024년에도 신안군의회는 신안군민의 행복을 위해 온 힘을 기울이겠습니다 항상 신안군민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모든 의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합쳐 의정활동에 임하여, 군민의 대표로서 주어진 책무를 다하고 집행부와 동반자적 관계로 신안의 미래를 그려나가는 데 더욱 힘을 보태겠습니다. 신안군의회 의원 모두는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신뢰받는 의회, 안주하지 않는 의회, 군민과 소통하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군민 여러분께서 맡겨 주신 책무에 소홀함 없이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을 펼쳐나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도 군민 여러분의 아낌없는 관심과 성원 부탁드리며, 다시 한번 군민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과 건강이 충만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갑진년 설 아침 신안군의회 의장 김 혁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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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수산업경영인 신안군 연합회 제18·제19대 회장단 이·취임식 행사 개최(사)한국수산업경영인 신안군 연합회는 지난 29일, 신안비치호텔에서 박우량 신안군수, 서삼석 국회의원, 신안군의회 김혁성 의장, 김문수 전남도의원 등 지역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8·19대 회장단 이·취임식 행사를 개최했다. (사)수산업경영인 신안군 연합회는 어업인의 권익 향상과 어업 여건 개선을 목적으로 1991년 결성되어, 현재 구성원이 1,700여 명에 이르는 대표적인 수산 관련 단체다. 제18대 최명갑 회장에 이어 취임한 제19대 신임 김정훈 회장은 신안군 수산업 경영인연합회의 새로운 전망과 미래 발전에 대한 다짐을 전하며 임기 2년의 힘찬 시작을 선언했다. 또한, 회장단은 지역 사회에 보탬이 되고자 축하 쌀 660kg을 신안복지재단을 통해 기부하여, 지역 내 복지시설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나눔의 손길을 전할 예정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최명갑 전 회장의 수고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하며, 신임 김정훈 회장의 지도력을 높이 평가하였고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와 수산물 가격 하락 등으로 인한 어업인의 어려운 여건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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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수산업경영인 신안군 연합회 제18·제19대 회장단 이·취임식 행사 개최(사)한국수산업경영인 신안군 연합회는 지난 29일, 신안비치호텔에서 박우량 신안군수, 서삼석 국회의원, 신안군의회 김혁성 의장, 김문수 전남도의원 등 지역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8·19대 회장단 이·취임식 행사를 개최했다. (사)수산업경영인 신안군 연합회는 어업인의 권익 향상과 어업 여건 개선을 목적으로 1991년 결성되어, 현재 구성원이 1,700여 명에 이르는 대표적인 수산 관련 단체다. 제18대 최명갑 회장에 이어 취임한 제19대 신임 김정훈 회장은 신안군 수산업 경영인연합회의 새로운 전망과 미래 발전에 대한 다짐을 전하며 임기 2년의 힘찬 시작을 선언했다. 또한, 회장단은 지역 사회에 보탬이 되고자 축하 쌀 660kg을 신안복지재단을 통해 기부하여, 지역 내 복지시설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나눔의 손길을 전할 예정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최명갑 전 회장의 수고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하며, 신임 김정훈 회장의 지도력을 높이 평가하였고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와 수산물 가격 하락 등으로 인한 어업인의 어려운 여건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지난 29일 신안비치호텔에서 수산업경영인 회장단 이·취임식 행사 후 내빈과 임원진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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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엉이 곳간’, 국토 최서남단 흑산도에서 새공예 작품 전시 개최신안군(군수 박우량)은 국제적인 철새 중간 기착지인 흑산도에 조성된 새공예박물관에서 오는 3월 30일까지 ‘부엉이 곳간’을 주제로 기획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국토의 최서남단에 있는 신안 흑산도는 철새들의 주요 이동 길목으로 봄, 가을철 다양한 철새들이 관찰되며, 이동 중 지친 체력 보충을 위해 쉬어가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곳으로, 국내에 기록된 600여 종 중 국내 최대인 420여 종이 흑산도 권역에서 관찰될 정도로 철새들의 주요 거점이기도 하다. 신안군은 국가 간 이동하는 철새와 서식지를 보전하고 새(조류)와 관련된 다양한 볼거리를 발굴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21년 8월 새공예박물관을 개관했다. 이번 기획전은 ‘부엉이 곳간’으로 사람에게 친숙한 부엉이를 주제로 개최한다. 부엉이는 예로부터 재물과 행운을 상징하는데, 먹이를 닥치는 대로 물어와 쌓아두는 습성으로 화수분처럼 끊임없이 재물과 행운이 샘솟는다고 하여 우리나라에서는 부엉이와 관련된 장식품을 지인에게 선물한다. 이런 부엉이 습성으로 ‘부엉이살림’, ‘부엉이 곳간’이라는 긍정적인 의미로도 쓰인다. 기획전에는 미국, 캐나다, 크로아티아, 튀르키예 등 20개국에서 수집된 공예품 70점과 국내 도자 공예품 13점 등 총 83점의 부엉이 공예품을 3월 30일까지 전시된다. 새공예박물관에 전시된 공예품은 10여 년 전부터 신안군청 직원들이 국내·외에서 직접 수집한 작품으로 현재 27개국에서 수집한 공예품 1,100여 점을 소장하고 있다. 그중 작품성이 좋고, 이야기가 있는 공예품 500여 점을 선별하여 전시하고 있으며, 박물관 외부에 조성된 새조각공원에는 아프리카 짐바브웨 쇼나 조각 100여 점이 자연괴석, 야생화와 함께 어우러져 보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지난 10년간 많은 직원의 관심과 노력으로 만들어진 새공예박물관이 현재는 지역의 대표적인 명소가 되었다.”라며, "기획전을 통해 새공예박물관을 알리고, 방문하는 모든 분이 부엉이 기운을 받아 행복과 행운을 함께 하길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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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섬 지역 택배 추가 운임 총 10억 원 지원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지난 2023년부터 시행한 섬 지역 생활 물류(택배) 운임 지원사업이 사업비 5억 2,522만 2천 원에서 올해는 2배 증가한 10억 5,044만 4천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현재 신안군 관내 연륙 지역의 택배 기본요금은 평균 5천 원이며 비 연륙 지역은 기본요금에 별도의 택배 추가 운임이 발생한다. 흑산 제외 지역은 평균 5천 원, 흑산권은 평균 7천 원~1만 5천 원까지 운임이 추가되어 주민들의 비용 부담이 큰 상황이었다. 이에, 지난해 2023년 섬 지역 생활 물류(택배) 운임 지원 시범사업을 시행한 결과 57개의 섬에서 3,119명이 231,300건을 신청받아, 4억 3,755만 6천 원을 지원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올해 2024년에는 천사대교와 임자대교 개통으로 제외되었던 임자안좌팔금암태자은도가 대상 지역으로 포함되어 26,919명의 주민이 지원받을 수 있게 되었다. 신안군은 송장 번호 1건당 수취 건은 3천 원, 발송 건은 2천 원을 지원하며, 1인당 한도액은 연간 40만 원이다. 단, 추가 배송비 부과 증빙자료를 제출할 때는 실비 전액을 지원할 계획이다. 택배 추가 운임을 지원받고자 하는 군민은 주민등록 담당 읍·면사무소에 매달 신청서와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육지에 비해 택배비가 높은 섬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지속적인 지원이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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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이 건설되는 흑산도, 박득순 미술관 특별초대전 열어신안군(군수 박우량)의 대한민국 국토 외곽 먼 섬, 절해고도 흑산도에 자리 잡은 박득순 미술관에서 지난 1월 20일(토)부터 오는 2월 19일(월)까지 ‘박종임 특별초대전’을 연다고 밝혔다. 박득순 미술관은 흑산도 진리마을 출신 문암 박득순 화백이 2015년 5월 5일에 설립한 미술관이다. 동백나무 군락지를 병풍처럼 드리운 박득순 미술관은 박 화백의 작품과 지인의 작품 등 100여 점을 보유 및 전시하고 있으며, 진리마을 주민의 자랑거리다. 더불어 섬 주민과 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시각예술 체험과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흑산도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 및 문화예술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에 열리는 동양화가 박종임 특별초대전은 박득순 미술관에서 처음으로 시도한 창작활동 지원 성과 전시다. 창작활동 지원에 참여한 박종임 화백은 특별전 개최 직전까지 한 달 동안 흑산도에 머무르며, 붉은 동백과 짙푸른 바다 위에 우뚝 솟은 기암괴석 등 흑산도의 정경을 화폭에 담았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박득순 미술관에서 열린 박종임 특별초대전은 흑산군도의 아름다움을 흑산도 주민과 온 국민이 공감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 "흑산공항 건설, K-관광섬 흑산도 사업과 ‘울릉도 흑산도 등 국토 외곽 먼섬 지원에 관한 특별법’ 등 모든 자원을 적극 활용하여 흑산도 주민이 자긍심을 갖고, 퍼플섬에 이어 세계인이 찾아오는 흑산도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박득순 미술관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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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1004섬농업대학 교육생 모집... 2월 21일까지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전문농업경영인 양성을 위해 2024학년도 1004섬농업대학 신입생을 오는 2월 21일까지 모집한다. 농업대학은 2개 과정(친환경농업, 온라인마케팅)에 총 60명을 대상으로 3월부터 12월까지 2개 과정을 동시에 운영한다. 친환경농업 과정은 작물별 토양관리, 병해충 잡초방제, 미생물자재 활용법과 제조 실습 교육 등 더욱 수준 높은 프로그램으로 진행할 계획이며, 온라인마케팅 과정은 본인이 생산한 농산물을 누리 소통망 서비스(SNS)로 홍보와 판매 전략을 수립하여 직접 온라인시장에 판매하는 실전 과정으로 운영된다. 신안군에 거주하는 농업인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신안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jares.shinan.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농업기술센터 농촌진흥과 경영교육팀(061-240-4121) 또는 각 읍면 지소에 방문 접수하거나, 우편 및 담당자 이메일(ymc38317@korea.kr)로 보내면 된다. 우편 접수는 21일까지 도착분에만 인정되며 선발된 교육 대상자에게는 2월 26일 개별 문자를 발송할 예정이다. 한편, 군은 2009년부터 매년 농업대학을 실시하고 있으며 신안군 농업인 교육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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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년 전 출항한 신안 보물선, 해저 유물 방문자센터로 재현한다신안군(군수 박우량)은 대한민국 수중 발굴의 출발점이 된 신안선* 발굴의 역사적 가치 확산과 문화유산 향유 기회 증대를 위해 신안해저유물 방문자센터 건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1976년 신안 증도 앞바다에서 어부의 그물에 건져 올라온 도자기로 시작된 신안선 발굴은 14세기 동아시아의 대외교역과 찬란했던 도자기 문화의 정수를 보여주는 2만 7천여 점의 해저 유물을 세상에 선보였다. 1984년까지 9년 동안 11차례의 수중 발굴에 동원된 잠수사는 총 9,869명이었으며 3천 시간의 잠수를 통해 유물 인양 작업이 이루어졌다. 인양 기간 전 국민은 물론 해외 학계의 높은 관심 속에 문화재관리국(현 문화재청)과 국립중앙박물관, 해군지원단(심해잠수사), 전라남도, 신안군, 목포경찰서 등 여러 기관이 참여하는 국가적인 사업으로 추진됐다. 발굴조사에서 인양된 유물들은 바지선과 해군함정에서 1차 세척을 거쳐 지도읍의 발굴본부에서 분류한 다음 국립광주박물관과 목포의 문화재보존처리소(현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에 보내졌다. 그 후 1986년 발굴 해역 인근에는 기념비만 세워졌으며 발굴된 수많은 유물은 서울로 가버렸다. 십수 년의 시간이 지난 2010년대부터 신안군은 ‘보물섬’으로 알려진 증도에 신안선 발굴기념관, 증도해저유물 테마파크, 신안선 해저 유물 체험관 등 다양한 기념시설 건립을 위해 국비 지원을 요청했지만, 번번이 좌절을 겪었다. 접근성과 유사 시설이 목포와 광주에 있다는 이유였다. 그러던 중 2019년 신안해저유물이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광주박물관으로 전부 이관된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신안군은 지속해서 문화재청과 국회에 박물관 건립 지원을 요청하였고, 2024년 문화재청의 ‘신안해저유물 방문자센터 건립 사업’ 총사업비 80억 원이 확정됐다. 신안선 발굴 해역이 있는 증도면 방축리에 들어서게 될 방문자센터는 방문객들에게 신안해저유물의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알리고, 해저 유물을 활용한 실감형 디지털콘텐츠 제작, 미디어아트를 통해 다양한 체험과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군민들의 염원이었던 신안해저유물 관련 시설의 국비 지원 확정을 통해 역사적인 발굴의 현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신안해저유물의 진정한 가치를 널리 알리고, 지역민들에게 자긍심을 고취 시킬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신안해저유물 방문자센터 건립 사업은 2024년 상반기에 지방재정투자심사와 실시설계 용역을 착수하고, 2025년에 건축공사를 시작해 2026년에 준공될 예정이다. * 신안선은 1323년 중국 원나라의 절강성 닝보(寧波)항을 출항해 일본 규슈의 하카타(博多)항으로 가던 무역선으로 항해 도중 한국의 신안 앞바다에서 침몰했다. 배의 규모는 최대 길이 34m, 너비 11m로 200여 명이 승선하는 초대형 무역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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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테크 조근현 대표, 인재 육성 장학 기금 1천만 원 기탁(재)신안군장학재단(이사장 박우량)은 22일 KI테크 조근현 대표가 신안군청을 방문해 신안의 미래인 학생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1천만 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조근현 대표는 지난 2020년에 1천만 원, 2022년에 1천만 원을 기탁한 데 이어 지금까지 총 3천만 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해 꾸준한 기부를 실천하고 있다. KI테크는 2012년부터 대구광역시에서 농기구와 농기계 제조를 전문으로 하는 업체다. 특히, 리튬이온 전지를 사용해 만든 충전식 분무기는 초경량 분무기로 고령자와 여성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조근현 대표는 "고향은 강원도고 사업은 대구에서 하고 있지만 2008년부터 신안과 인연이 되어 신안군 농민들에게 우리 제품이 많은 사랑을 받아 성원에 보답하고 싶었다”며 "전달된 성금이 어려운 환경에서 학업에 정진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성장의 디딤돌이 되길 바라는 뜻에서 기부에 동참하게 되었다”라고 기부 소감을 말했다. 박우량 이사장은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장학기금을 기탁해 주시는 모든 분의 정성이 지역 인재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공부하는 데 항상 큰 힘이 된다”라며 "지역의 다양한 분야의 지역 인재를 발굴하여 청년이 살기 좋은 신안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